아이메디 구미에 1331억 투자…국내 최대 콘택트렌즈 공장 건립

지난 12일 열린 경북도-구미시-아이메디 투자협약식에서 양금희 경북부지사(왼쪽 첫번째)와 구미시장(오른쪽)이 장길남 대표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지난 12일 열린 경북도-구미시-아이메디 투자협약식에서 양금희 경북부지사(왼쪽 첫번째)와 구미시장(오른쪽)이 장길남 대표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에 국내 최대 콘택트렌즈 공장이 들어선다.

구미시는 14일 경산에 본사를 둔 콘택트렌즈 전문 제조기업 아이메디가 구미에 1331억원을 투자해 신규공장을 짓고 570명의 인력을 고용한다고 밝혔다.

독보적인 고함수율(착용감) 렌즈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아이메디는 국가 제1산단에 4만 8346㎡(1만 4000평) 규모의 신규 공장을 조성하고, 컬러 콘택트렌즈 대량 생산 체제를 구축해 2028년까지 월 1억 개의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시설이며, 세계 유명 글로벌 제조기업과도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의 규모로 글로벌 K-뷰티 산업의 급성장과 함께 컬러 콘택트렌즈 시장이 폭발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세계 시장 공략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김장호 시장은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친 기업환경을 조성해 지역에 둥지를 튼 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