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노사 임단협 가결…노조원 투표 72% 찬성

(포항=뉴스1) 남승렬 기자 = 포스코 노사가 마련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 합의안이 조합원 투표를 통해 가결됐다.

13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찬반투표 결과, 선거인 수 8426명 중 8149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5848표(71.76%), 반대 2301표(28.24%)로 나타났다.

합의안 내용에는 기본임금 11만 원 인상, 철강 경쟁력 강화 공헌금 250만 원, 우리사주 취득 지원금 400만 원, 정부의 민생 회복 기조 동참 및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 지원, 현장 내 작업중지권 사용 확대를 통한 안전조치 강화 등이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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