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 새 행장 12월 선임…iM금융 "소유·경영 분리"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 겸 행장은 12일 "올 연말 iM뱅크 행장을 새로 선임해 소유와 경영을 분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 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은행이사회 의장, 금융지주이사회 의장과 만나 12월 새 행장을 선임하기로 의견을 나눴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iM뱅크가 시중은행으로 전환한지 1년 만에 경영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올랐다"며 "지난해 3월부터 그룹 회장과 은행장을 겸임해 왔는데, 이제는 전례에 따라 물러날 때가 됐다. 내년부터는 그룹 업무에 전념하겠다"고 했다.
그는 "행장 후보는 최고경영자(CEO) 육성 프로그램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iM금융과 iM뱅크 임원이 되면 CEO 육성 프로그램 교육 대상자이기 때문에 인재풀이 풍부하다"고 덧붙였다.
iM뱅크는 지난해 5월 시중은행으로 전환했으며, 2023년 1월 은행장으로 취임한 황병후 행장은 지난해 3월부터 그룹 회장을 겸직하고 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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