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배터리 엑스포 포항' 11월3~5일 개최…"국제 네트워크 강화"
-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가 '국제배터리 엑스포 2025 포항' 전시박람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포항시에 따르면 오는 11월 3~5일 포스코국제관과 포스텍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이 박람회는 시가 2020년부터 진행 중인 '배터리 선도도시 국제콘퍼런스' 성과를 확장해 기술 교류와 투자 상담, 국제 협력을 동시에 진행하는 배터리 산업 종합 플랫폼이다.
시는 이번 엑스포를 독일, 캐나다 등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무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는 또 국내외 기업과 연구기관이 교류·협력하는 장을 마련해 배터리 산업 전 주기 생태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협력을 선도하는 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날 엑스포 착수보고회에서 행사 기본 구상과 세부 추진 일정, 해외 주요국 초청 전략, 전시·상담회 운영 방안 등을 공유했다.
김정표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착수보고회는 국제 배터리 엑스포 준비의 첫걸음"이라며 "2차전지 관련 산·학·연이 힘을 모아 성공적으로 엑스포를 개최하고 배터리 산업 도약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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