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특산품 수출 시장 확장

9일 경북 포항시가 라한호텔 포항에서 열린 지역 우수 농산물 해외 수출을 위한  해외 6개국 유력 바이어를 초청해 농식품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포항시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9.9/뉴스1
9일 경북 포항시가 라한호텔 포항에서 열린 지역 우수 농산물 해외 수출을 위한 해외 6개국 유력 바이어를 초청해 농식품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포항시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9.9/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는 9일 우수 농산물 수출을 위해 미국, 캐나다, UAE, 태국 등 6개국 유력 바이어를 초청해 농식품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라한호텔 포항에서 열린 이 상담회는 오는 2035년까지 농식품 수출 350억 원 달성을 위한 전략 등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21개 기업이 참여해 고춧가루와 증류식 소주, 한과, 냉동 물회, 발효 과메기 등을 소개했다.

이 상담회에서 일부 품목은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참여기업들은 맞춤형 수출 상담을 통해 현지 시장 특성에 맞는 상품화 방안 등을 협의했다.

지난해에도 상담회를 개최한 포항시는 쌀, 딸기, 배추 등 신선 농산물을 포함한 농특산품을 세계 18개국, 89억 원의 수출 성과를 거뒀다.

이현주 포항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수출목표는 94억 원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국제 시장에 대응해 지역 농가와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