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살려내라"…대구 노조원들 13일 총궐기대회

홈플러스 사태 해결을 위한 대구공동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9일 오전 대구 중구 대구시청 동인청사 앞에서 홈플러스 점포 폐점 중단과 정부가 사태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News1 공정식 기자
홈플러스 사태 해결을 위한 대구공동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9일 오전 대구 중구 대구시청 동인청사 앞에서 홈플러스 점포 폐점 중단과 정부가 사태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홈플러스 살리기 대구공동대책위원회는 9일 "홈플러스 점포 폐점에 대해 정부는 더 이상 침묵으로 일관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이날 대구시청 동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홈플러스는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추진하기로 했지만 15개 점포를 연내 폐점할 계획을 일방적으로 발표해 합병에 진정성이 없다"며 "한 기업의 구조조정 문제는 수만 명 노동자와 소상공인의 생계, 지역 경제 전반을 송두리째 흔드는 심각한 사회적 위기"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무엇보다 점포 폐점을 중단하고 노동자와 입점업주, 소비자가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모색해야 한다"며 "투자 자본의 횡포를 바로 잡기 위해 오는 13일 전국 동시다발 총궐기대회를 열 계획"이라고 했다.

홈플러스는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을 추진하기로 했지만, 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대구 동촌점 등 홈플러스 15개 점포를 순차적으로 폐점한다고 밝혔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