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 선정…사업비 195억 확보

상모사곡동 다목적 체육관 건립

구미시청사 /ⓒ News1 정우용 기자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시의 '상모사곡동 다목적 체육관 건립 사업'이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산업단지 환경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등 19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9일 시가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구미 국가1산업단지 배후 주거지인 상모사곡동에 건립되는 이 체육관은 1층엔 수영장, 다이빙풀, 수중재활 치료시설을 갖추고, 2층엔 요가·명상실과 체력단련실을 배치한다. 외부엔 트랙과 피트니스 특화 정원을 조성한다.

시는 근로자의 정주 여건 개선과 여가를 지원하기 위한 이 체육관이 건립되면 스트레스 완화, 체력 향상, 운동 습관 형성 등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문화 선도 산단 지정과 산업단지 환경조성 사업 선정 등으로 청년 근로자가 일하고 정착하는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며 "40만 시민 모두 체육 인프라 부족을 느끼지 않도록 수영장과 체육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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