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시민만족도 78%, 발전 가능성 83%…역대 최고치
APEC 2025 정상회의 유치 만족도 92%, 경주 발전 기여할 것 92.4%
- 최창호 기자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의 시정 운영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시민 10명 중 8명(78.6%)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경주시에 따르면 8월 4일부터 11일까지 전문 여론조사기관인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시민 만족도 및 행정수요 조사 등을 진행했다.
10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2025 정상회의 유치'에 대한 조사에서는 응답자 92.1%가 '만족한다'고 답했고 92.4%가 경주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시정 운영 만족도는 2019년 민선 7기 50.7%였지만 민선 8기 3주년인 올해는 78.6%로 27.9% 상승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경주시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도 83.4%가 긍정적으로 답해 지난해보다 3.4%, 2019년 대비 26.4% 늘었다. 시정 활동 인지도 역시 71%로 2019년 대비 26% 높아졌다.
시민들이 가장 기대하는 사업으로는 신라 왕경 핵심유적 복원 정비사업이(19.7%)을 가장 먼재 손에 꼽았고 이어 동천~ 황성 천년 숲길 조성과 복합문화도서관 및 시립미술관 건립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주낙영 시장은 "지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시민 만족도를 높이며 중단 없는 경주 발전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경주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대인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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