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수시모집 4110명 선발…학생부교과전형 2022명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정문 교명석. (계명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정문 교명석. (계명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계명대가 내년도 신입생 정원 4622명 중 88.9%인 4110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고 5일 밝혔다.

전형별 모집 인원은 학생부교과전형 2022명, 학생부종합전형 1453명, 실기·실적 전형 635명이다.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8~12일이며, 모든 모집 단위에서 계열과 관계없이 교차 지원이 가능하다. 전형이 다른 경우 지원 학과와 관계없이 6개까지 복수 지원할 수 있다.

올해 계명대 수시모집 중 가장 큰 변화는 학생부 교과 성적 반영 방법이다. 학생부 교과(일반전형)의 경우 기존엔 인문 사회계열에서 국어·수학·영어·한국사·사회 과목과 진로 선택 상위 3개 과목을 반영했으나, 올해부턴 국어·수학·영어·사회 교과 중 상위 3개 과목과 진로 선택 상위 3개 과목을 반영한다.

자연 공학계열도 국어·수학·영어·과학 교과 중 상위 3개 과목과 진로 선택 상위 3개 과목으로 변경됐다. 다만 의예과와 약학부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국어·수학·영어·과학 과목과 진로 선택 상위 3개 과목을 반영한다.

학생부 교과(지역 전형)는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에 해당하는 진로 선택 전 과목을 반영한다.

도달현 계명대 입학처장은 "학생부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학생부교과전형, 교내 활동 등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은 학생부종합전형을 노려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jsg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