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공항 올해 국제선 이용 100만명 돌파…"노선 다양화 영향"
- 이성덕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은 올해 국제선 누적 이용객이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100만명 돌파는 지난해보다 한달가량 빨라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졌던 국제선 수요가 점차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3월 대구공항은 환승터미널 개장으로 일본·동남아 노선 수요가 늘었고, 지난달에는 몽골 훈누항공이 대구~올란바토르 부정기편을 운영하는 등 국제노선이 다양해졌다.
오는 10월 추석 연휴 기간에는 티웨이항공이 일본 도야마 노선, 비엣젯항공이 베트남 푸꾸옥 노선, 제주항공이 중국 청도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 관계자는 "노선 다변화로 하늘길 회복에 본격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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