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아프리카 권역 새마을운동 초청 연수' 개최
- 공정식 기자

(경산=뉴스1) 공정식 기자 = 영남대는 2일 아프리카 권역 새마을운동 초청 연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연수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기니, 적도기니 등 아프리카 국가의 공무원, 대학 교수, 마을 리더 등을 8월27일 초청해 이달 5일까지 새마을운동의 철학과 실천 전략을 전수한다.
캠퍼스와 현장을 누비는 프로그램은 새마을운동의 가치와 대한민국의 경제·사회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각국의 농촌개발 정책에 접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가자들은 영남대에서 이론 교육과 워크숍을 통해 새마을운동 원리와 전략, 농촌금융 발전, 마을 리더십 조직화 등의 내용을 배운다. 이어 분임토의와 발표를 통해 실천 가능한 지역개발 모델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또 경산지역 농장, 청도 새마을발상지기념관, 포스코 등 다양한 현장 방문을 통해 한국의 농업 혁신과 산업 발전 과정, 새마을정신이 녹아 있는 지역사회의 변화를 직접 확인한다.
최외출 총장은 "연수 참가자들이 한국의 발전 경험과 새마을운동을 바탕으로 아프리카 현지 변화를 주도할 역량을 갖추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sg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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