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용노동청, 추석 앞두고 6주간 임금체불 집중 청산 기간 운영
- 이성덕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고용노동청은 1일 추석을 앞두고 10월2일까지 6주간 '임금체불 집중 청산 지도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명절 전 3주간 운영된 체불 집중 청산 기간이 올해는 2배 늘었다.
노동 당국은 온라인 노동포털에 '임금체불 신고 전담 창구'와 전용 전화를 개설한다. 전화를 이용하면 임금체불 업무를 전담하는 근로감독관과 연결돼 상담을 받거나 신고할 수 있다.
또 경찰 등과 '체불 스왓팀'을 구성해 임금체불로 노사 갈등 관련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출동해 청산 지도에 나선다.
체불 취약 사업장에 대해서는 체불 발생 여부를 선제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할 경우 근로감독과 연계하는 등 체불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
권병희 대구고용노동청장은 "노동자들이 체불 없는 명절을 맞도록 취약 사업장에 대한 사전 예방 지도와 함께 고의·악의적 사업주에 대해서는 구속 수사 등을 통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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