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국대 예천캠퍼스 2026학년도 수시 116명 선발
-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국립경국대학교는 30일 공공수요인재대학(예천캠퍼스)이 오는 9월 8~12일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한다고 밝혔다.
공공수요인재대학은 동물생명공학과, 모빌리티디자인공학과, 소방방재학과, 응급구조학과, 경기지도학과 등 5개 학과에서 총 116명을 선발한다.
단과대학 단위 모집에 따라 입학생은 1학기 동안 전공탐색 과정을 거친 뒤 2학기부터 원하는 학과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 교과전형 84명, 학생부 종합전형 26명, 실기·실적전형(경기지도학과) 6명이다.
경국대는 경북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학과를 운영한다.
동물생명공학과는 대구·경북 최초 동물분야 학교기업인 GPC바이오 운영을 통해 현장실습과 지역 한우 개량사업에 기여하고 있다.
모빌리티디자인공학과는 CMF(Color·Material·Finish) 디자인 실무 능력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한다.
소방방재학과는 소방 공무원과 기술 인력을, 응급구조학과는 전문 응급구조사를, 신설 경기지도학과는 현장형 경기지도자를 각각 양성한다.
국립경국대학교는 전체 모집인원 1633명 중 1615명(98.9%)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또 학생이 전공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100% 자유전과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맞춤형 트랙·마이크로디그리·나노디그리 등 다중전공 교육과정으로 전공 선택권을 확대했다.
아울러 경북 거주 신입생에게는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지역인재장학금’을 비롯해 다양한 장학제도를 마련했다.
해외 교환학생, 어학연수, 국제교류대사 활동 등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취업 지원 체계도 운영 중이다.
경국대는 2023년 교육부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돼 국비 1000억원과 지방비 1150억원을 확보했다.
확보 예산은 AI 기반 학생 성공지원 시스템, K-인문 세계화 사업, 지역산업 인재 육성 인프라 구축 등에 투입된다.
안병윤 공공부총장은 “공공수요인재대학은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공공이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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