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쌀 '미소진품' 제주 음식점에 연 20톤 공급…"브랜드 가치 제고"

상주시는 26일 프리미엄 쌀 브랜드 ‘상주쌀 미소진품’이 제주 유명 음식점에 연간 20t 이상 공급한다고 밝혔다.(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News1 김대벽기자
상주시는 26일 프리미엄 쌀 브랜드 ‘상주쌀 미소진품’이 제주 유명 음식점에 연간 20t 이상 공급한다고 밝혔다.(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News1 김대벽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 상주시가 프리미엄 쌀 브랜드 '상주쌀 미소진품'을 제주지역 음식점에 연간 20톤 이상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시가 개발해 제주에 처음 진출한 '미소진품'은 작년에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최고품질 벼 10종 중 하나로 전국 밥맛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품종이다.

시에 따르면 상주쌀은 비옥한 토양, 낙동강의 맑은 물, 풍부한 일조량을 갖춘 환경과 스마트 농업 기술로 그간 최고 품질을 유지해 왔다.

미소진품의 이번 제주 진출은 시와 생산단체, 제주 유통업체의 협력으로 이뤄진 것으로 앞으로 상주쌀 유통 확대와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강영석 시장은 "미소진품이 제주 밥상에 오르는 것은 상주쌀의 우수성과 가치를 입증하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품질 고급화와 안정적 판로 확보를 통해 농업인 소득을 높이고 상주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