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빛으로 피어나는 신라’ 전시…AI·미디어아트로 천년고도 구현

경북도는 25일 경주 힐튼호텔 중앙로비에서 특별전시 ‘빛으로 피어나는 신라’를 개최한다.(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News1 김대벽기자
경북도는 25일 경주 힐튼호텔 중앙로비에서 특별전시 ‘빛으로 피어나는 신라’를 개최한다.(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News1 김대벽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25일 경주 힐튼호텔 중앙로비에서 특별전시 '빛으로 피어나는 신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26~28일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문화산업고위급대화를 기념해 기획한 이 전시는 황룡사 9층 목탑의 8각 기단을 모티브로 설계됐으며, 전통 단청 문양을 기본 디자인으로 적용했다.

바닥과 수직형 LED, 4개 기둥 전면부 LED 화면을 결합해 웅장한 미디어아트를 구현했다.

작품에는 금령총 금관, 석굴암, 첨성대, 황룡사 9층 목탑 등이 표현됐으며, 특히 목탑은 국가유산청의 3D 디지털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정밀하게 재현됐다.

기둥에는 금령총 금관과 천마총 금제 관식을 스틸아트 기법으로 장식해 신라의 황금문화를 표현했다.

LED 화면에는 김종구, 박대성, 이이남, 이홍재, 정종미 작가의 회화 작품과 함께 K-팝 스타 제니(JENNIE)의 ‘ZEN’ 영상 상영으로 신라 유산과 현대 K-컬처를 하나의 서사로 엮어냈다.

이철우 도지사는 “미래 먹거리는 문화와 첨단기술이 결합한 산업에서 나온다”며 “경북은 찬란한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문화를 새로운 산업으로 확장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