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보-케이뱅크,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협약…750억 보증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왼쪽 세번째)와 박진우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오른쪽 세번째)이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협약을 체결한 후 직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대구신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왼쪽 세번째)와 박진우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오른쪽 세번째)이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협약을 체결한 후 직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대구신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신용보증재단이 21일 케이뱅크와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신보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케이뱅크가 40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대구신보가 출연금의 15배인 600억 원의 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대구 소재 사업자 중 대표자 개인 신용평점 595점 이상 중소기업·소상공인으로 최대 1억 원의 신용보증이 지원된다.

대구신보는 대상자에게 연 0.9%의 보증료와 보증 비율(최대 100%)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대구시의 경영 안정 자금과 연계하면 1년간 최대 2.2%의 이자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케이뱅크 협약보증은 신청부터 대출실행까지 모든 절차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케이뱅크는 지난 6월 대구신보에 출연한 10억 원을 포함해 이번까지 모두 50억 원을 출연해 협약 보증 규모가 750억 원으로 늘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