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축전 9월12일 경주서 개막…도시 전체가 무대

'2025 세계유산축전'이 오는 9월12~10월3일 경주시 전역에서 열린다. (경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8.20/뉴스1
'2025 세계유산축전'이 오는 9월12~10월3일 경주시 전역에서 열린다. (경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8.20/뉴스1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2025 세계유산축전'이 오는 9월12~10월3일 경주시 전역에서 '천년의 빛 세대의 공존'을 주제로 열린다.

국가유산청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세계인과 공유하자는 취지다.

6회째를 맞은 행사는 공연, 학술, 체험 등 내외국인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불국사, 석굴암, 남산, 월성, 대릉원, 황룡사 등 경주 전역에 흩어진 유산이 무대다.

또 석굴암 내부 명상 체험인 '석굴암에서 나를 찾다', 불국사와 청윤교 백운교를 직접 밟아보는 '빛으로 쓰는 이야기 IN 불국사', 첨성대 별자리 관측 프로그램인 '선덕여왕의 별애별일' 등이 진행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찬란한 신라 유산을 오늘의 삶 속에 되살리고 미래세대가 가치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