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해오름대교 공사 전면 중단…포스코이앤씨 "안전 점검 중"

오는 11월 준공 예정이던 포항 해오름대교 공사가 전면 중단되면서 공사 장비들이 철수했다.  2025.8.1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오는 11월 준공 예정이던 포항 해오름대교 공사가 전면 중단되면서 공사 장비들이 철수했다. 2025.8.1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오는 11월 말 준공 예정인 포항 해오름대교 건설 공사가 전면 중단됐다.

19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공사업체인 포스코이앤씨가 진행하던 사업장에서 근로자 사망사고가 잇따라 전국 103개 사업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위해 이달 초부터 해오름대교 공사가 중단됐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28일 경남 의령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하자 공사에 사용된 동일한 기계를 사용한 전국 공사 현장에 대해 작업 중지와 함께 안전 점검을 지시했다.

해오름대교는 오는 11월 준공 예정이었지만 공사가 한달가량 중단되면서 올해 안에 준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공사업체 관계자는 "안전 점검 등이 이달 말까지로 잡혀있지만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 공사가 언제 시작될지 정확히 말하기 힘든 상태"라고 말했다.

해오름대교는 영일대해수욕장과 송도해수욕장을 연결하는 교량으로 출퇴근시간 차량 분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왕복 4차선에 총연장 395m의 이 교량 건설에는 국비 389억 원, 도비 170억 원, 시비 225억 원 등 784억 원이 투입된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