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MWC 2026' 참가 10개사 모집…8월25일까지 접수"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장호 구미시장이 지난 2023년 2월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기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 KT 부스를 관람하고 있다. 2023.2.28/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장호 구미시장이 지난 2023년 2월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기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 KT 부스를 관람하고 있다. 2023.2.28/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가 내년 3월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6)에 참가할 도내 ICT 기업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MWC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 모바일 전시회다.

도에선 올해 MWC 2025에서 9개 기업이 참가해 459만 달러(약 6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성사하며 전년 대비 3배 성과를 거뒀다.

내년 전시관은 132㎡ 규모(10개 기업 부스)로 조성될 예정이다.

내년 전시회 참가 기업엔 전시 부스 임차 및 시공, 전시물 해외 운송, 항공료 일부 지원(최대 200만 원), 바이어 상담 주선, 영문 홍보물 제작, 네트워킹 프로그램 운영 등이 제공된다고 경북도가 전했다.

또 전시회 전엔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해외 전시 운영 및 바이어 상담 교육이 실시된다.

내년 전시회 참가 희망 기업은 25일까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AI·실감미디어연구단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김강욱 도 AI데이터과장은 "MWC 2026은 글로벌 ICT 흐름을 확인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넓힐 중요한 기회"라며 "도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