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대구·경북(2일,토)…오후 5~40㎜ 소나기, 한낮 38도

폭염이 계속된 1일 대구 중구 동성로를 찾은 시민들이 양산과 휴대용 선풍기를 비롯해 선글라스, 시원한 음료, 부채 등 다양한 휴대품으로 뙤약볕을 가린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5.8.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폭염이 계속된 1일 대구 중구 동성로를 찾은 시민들이 양산과 휴대용 선풍기를 비롯해 선글라스, 시원한 음료, 부채 등 다양한 휴대품으로 뙤약볕을 가린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5.8.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2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불볕더위가 이어지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대구와 영천, 청도, 칠곡 등 경북 내륙에는 오후 5~4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청송 22도, 안동 24도, 김천·울진 25도, 대구·포항 26도, 낮 최고기온은 울진 32도, 포항 35도, 안동 36도, 대구·김천 37도, 경산·칠곡 38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2도가량 높겠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울릉도와 독도를 제외한 대구와 경북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으며 동해 파도의 높이는 0.5~1m로 예상된다.

대구기상청은 "당분간 한낮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올라 무덥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온열질환 등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leajc@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