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도 두렵지 않다"…포항 해병대 여름캠프에 300여명 참가

30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해안에서 열린 '2025 여름 해병대 캠프' 참가자들이 교관이 뿌려주는 물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7.3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30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해안에서 열린 '2025 여름 해병대 캠프' 참가자들이 교관이 뿌려주는 물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7.3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30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해안에서 열린 '2025 여름 해병대 캠프'에서 참가자가 머리에 물을 뿌리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7.3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30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해안에서 열린 '2025 여름 해병대 캠프'에서 IBS체험을 앞둔 참가자들이 PT체조를 하고 있다. 2025.7.3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30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해안에서 열린 '2025 여름 해병대 캠프'에서 참가자들이 IBS체험을 위해 교관의 구령에 맞춰 바다로 달려가고 있다. 2025.7.3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30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해안에서 열린 '2025 여름 해병대 캠프'에서 참가자들이 IBS체험을 위해 교관의 구령에 맞춰 바다로 달려가고 있다. 2025.7.3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30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해안에서 열린 '2025 여름 해병대 캠프'에서 참가자들이 KAAV(한국형돌격상륙장갑차)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2025.7.3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30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해안에서 열린 '2025 여름 해병대 캠프' 참가자들이 IBS보트를 타고 육지로 접근하고 있다. 2025.7.3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30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해안에서 열린 '2025 여름 해병대 캠프' 참가자들이 상륙하기 위해 IBS보트에서 패들링하고 았다. 2025.7.3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30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해안에서 열린 '2025 여름 해병대 캠프' 참가자들이 IBS보트를 타고 상륙하고 있다. 2025.7.3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30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해안에서 열린 '2025 여름 해병대 캠프' 참가자들이 교관의 구령에 맞춰 IBS보트를 타고 상륙하고 있다.2025.7.3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30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해안에서 '2025 여름 해병대 캠프' 가 진행된 훈련장에 쿨링버스가 대기해 있다. 해병대는 폭염을 감안해 참가자들이 얼음생수를 마실 수 있도록 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2025.7.3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시작, 충성, 명예, 도전, 탄생'을 주제로 한 올해 해병대 여름캠프가 포항시 남구 해병대 1사단 해안훈련장에서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30일 해병대에 따르면 지난 28일 시작해 8월1일까지 진행되는 캠프에는 전국 중·고·대학생과 일반인, 재외동포 청소년 등 300여명이 참가했다.

올해는 재외동포에게 신청을 받아 미국, 독일, 캐나다, 말레이시아 등 6개국의 재외동포 청소년 1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입소식 후 제식, 군가 교육을 시작으로 공수 유격기초훈련, 한국형상륙돌격장갑차(KAAV)와 IBS 보트 체험으로 해병대 정신력과 자신감을 익히고 있다.

참가자는 현역 해병대원들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천자봉 행군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해병대는 올해 최초로 참가한 재외동포 청소년들을 위해 수료식 후 APEC 2025 정상회의 개최 도시인 경주에서 문화체험을 제공한다.

미국에서 온 앤드류 재성 김(21)은 "한국을 더 깊이 이해하고 해병대 훈련을 직접 체험하고 싶어 캠프에 지원했다. 어떤 상황도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강인한 해병대 정신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1997년부터 매년 여름·겨울방학 기간 해병대 1사단에서 운영하는 해병대 캠프에는 지금까지 3만 6000여명이 거쳐갔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