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서 벼멸구 발생…"적기 방제" 당부
-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상주농업기술센터는 29일 벼 병해충 예찰 장비를 통해 벼멸구 등 멸구류의 발생을 확인하고, 농가에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벼멸구는 중국 남부 등지에서 발생해 편서풍을 타고 국내로 유입되는 이동성 해충이다.
벼멸구 해충은 벼 줄기에서 즙을 빨아 먹어 수확량 감소와 품질 저하를 유발한다.
벼 포기당 2마리 이상 벼멸구가 발견되면 전용 약제로 즉각 방제해야 한다.
출수기 전인 7월 말~8월 초에는 항공방제, 출수기 후인 8월 중순 후에는 광역방제기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공중 포충망 등으로 병해충 발생을 실시간 예찰하고, 신속한 방제 정보를 농가에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