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대구·경북(29일,화)…체감온도 35도 안팎 폭염 지속

폭염이 계속된 28일 오후 대구 동구 율하체육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한산한 바닥분수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7.2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폭염이 계속된 28일 오후 대구 동구 율하체육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한산한 바닥분수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7.2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29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맑은 가운데 불볕더위를 보이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청송 21도, 안동·김천 23도, 울진 24도, 대구·포항 25도로 전날보다 2도가량 낮고, 낮 최고기온은 울진 32도, 안동·포항 34도, 김천 35도, 대구 36도로 1~2도가량 낮겠다.

대구와 구미, 영천, 경산, 청도, 고령, 성주, 칠곡, 김천, 상주, 예천, 안동, 의성, 포항, 경주, 문경, 영주, 영양, 봉화, 북동 산지에는 '폭염경보', 영덕과 울진 평지, 울릉도, 독도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으며 동해 파도의 높이는 0.5~1m로 예상된다.

대구기상청은 "당분간 낮에는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올라 무덥고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leajc@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