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대구·경북(25일, 금)…낮 최고 30~35도 폭염 계속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린 24일 오후 대구 달서구 계명대 성서캠퍼스 한학촌에서 열린 '외국인 유학생 여름나기' 행사에서 한 학생이 수박 맛있게 먹는 시범을 보이고 있다. 2025.7.24/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린 24일 오후 대구 달서구 계명대 성서캠퍼스 한학촌에서 열린 '외국인 유학생 여름나기' 행사에서 한 학생이 수박 맛있게 먹는 시범을 보이고 있다. 2025.7.24/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25일 대구와 경북지역에는 폭염이 계속되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청송 20도, 안동 22도, 김천 23도, 포항·울진 24도, 대구 25도로 전날과 비슷하고, 낮 최고기온은 울진 31도, 포항 33도, 안동 34도, 대구·김천 35도로 전날보다 1도가량 낮겠다.

대구와 구미, 영천, 경산, 청도, 고령, 성주, 칠곡, 김천, 상주, 예천, 안동, 의성, 포항, 경주, 영양·봉화 평지에는 '폭염경보', 문경과 영주, 영덕, 울진 평지, 북동 산지, 울릉도, 독도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좋음' 수준을 보이겠으며 동해 파도의 높이는 0.5~1m로 예상된다.

대구기상청은 "당분간 한낮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올라 무덥고 밤새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leajc@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