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매매가 2주 연속 전국 최대 폭 하락…87주 연속↓
전세가는 92주째 내림세…중·동구 보합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며 87주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2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셋째 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전주 대비 0.09% 떨어져 2주 연속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 폭을 나타냈다. 2023년 11월 셋째 주(-0.01%) 시작된 내림세가 87주 연속 이어졌다.
매매가 하락은 달서구(-0.21%) 용산동과 도원동, 북구(-0.13%) 침산동과 구암동, 남구(-0.08%) 봉덕동과 대명동에서 두드러졌다.
아파트 전셋값도 0.04% 내려 2023년 10월 셋째 주(-0.02%)부터 92주째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전셋값 하락 폭은 수성구(-0.09%)와 북구(-0.05%), 남·달서구(-0.04%)에서 컸다.
중구는 5월 셋째 주 이후 9주 만에, 동구는 5월 넷째 주 이후 8주 만에 보합을 기록했으며, 서구(-0.02%)는 1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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