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수(水) 페스타' 26일 개막…체류형 축제로 업그레이드

'2025 안동 수(水) 페스타' 안내 포스터(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025.7.23/뉴스1
'2025 안동 수(水) 페스타' 안내 포스터(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025.7.23/뉴스1

(안동=뉴스1) 신성훈 기자 = 경북 안동시는 오는 26일부터 7월3일까지 정하동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에서 '수(水) 페스타'를 개최한다.

'안동의 여름, 다시 뜨겁게, 다시 시원하게'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 축제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는 주간 물놀이 위주의 단일 콘텐츠였지만, 올해는 EDM 축제를 접목하고 야간 콘텐츠를 강화해 머무르고 즐기는 체류형 축제로 업그레이드됐다.

축제장에는 워터슬라이드, 튜브 슬라이드, 포그존, 워터캐논, 대형 물놀이장과 낙동강을 활용한 패들보드·수상자전거 등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다.

야간에는 EDM 공연과 콘서트, 야간 물놀이를 결합한 안동형 '워터밤', '안동썸머나이트'가 열리며, 권은비·하하&스컬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여름밤의 열기를 더한다.

축제장 인근 낙동강변에는 조명 연출과 라디오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포장마차형 먹거리 부스 '낙동 포차'가 운영되고, 캠핑카·오토캠핑존으로 구성된 '낙동 캠핑존', 주말마다 안동문화의 거리에서 열리는 '수페스타 ON(溫) 통(通) 챌린지' 등 다양한 체험과 체류형 콘텐츠가 마련된다.

'수페스타 ON(溫) 통(通) 챌린지'는 원도심 속에서 아이스버킷 챌린지, 행운 돌림판, 자석풍선 보물헌터 등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와 물놀이로 진행된다.

ssh48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