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환경학교, 이달 말 연일읍 중명리 생태공원에 준공

환경문제에 대응하고 시민의 환경 역량 강화를 위한 포항환경학교가 7월 말 포항시 남구 연일읍 중명리 생태공원에 준공한다. 2025.7.22/뉴스1 최창호 기자
환경문제에 대응하고 시민의 환경 역량 강화를 위한 포항환경학교가 7월 말 포항시 남구 연일읍 중명리 생태공원에 준공한다. 2025.7.22/뉴스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항시는 22일 환경문제에 대응하고 시민의 환경 역량 강화를 위해 조성하는 포항환경학교를 이달 말 남구 연일읍 중명리 생태공원에서 준공한다고 밝혔다.

환경학교는 2007년 포항시 북구 신광면의 폐교된 초등학교를 임대해 리모델링한 후 2009년부터 운영한 지 16년 만에 신축 건물로 이전된다.

환경학교에서는 매년 수천 명의 시민과 어린이들이 지구 살리기 교육, 환경교육간담회, 가족 체험, 환경 캠페인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환경 분야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강사진이 15개 분야로 나눠 환경교육을 진행한다.

환경학교 관계자는 "유치원생의 눈높이에 맞춘 생물 다양성에 대한 교육이 인기가 높다"며 "환경 분야 취업을 준비 중인 중·고교생에게는 관련 분야 직업군을 안내한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