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상담에 치유 프로그램까지"…대구시, 보육고충상담센터 운영

대구시는 18일 보육 교직원의 정서적 회복과 복지 지원을 위해 보육고충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보육 교직원들이 인사노무 관리교육에 참여하는 모습.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대구시는 18일 보육 교직원의 정서적 회복과 복지 지원을 위해 보육고충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보육 교직원들이 인사노무 관리교육에 참여하는 모습.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는 18일 보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고충을 해소하고 보육 교직원의 정서적 회복과 복지 지원을 위해 보육고충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4년 2월 전국 최초로 문을 연 보육고충상담센터는 고충 민원 응대를 넘어 보육 교직원을 위한 전문 상담과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통합 지원 체계를 갖췄다.

개소 이후 현재까지 이용자는 1만 3946명에 이르며, 매년 이용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보육 교직원들은 어린이집에서 발생하는 노무, 법률, 재무회계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와 연계한 상담과 컨설팅을 받는다.

주요 상담 분야는 임금과 근로 조건, 부당 해고, 아동학대, 안전사고 등 보육 현장 중심으로 이뤄진다.

온라인 신청 방식을 도입한 노무 상담은 교사, 보조교사, 조리사 등 다양한 직군의 참여를 끌어냈다고 대구시는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대구지역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구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