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막아야"…대구시, 여름철 다소비 음식점 집중 점검

대구시는 14일부터 18일까지 9개 구·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함께 여름철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을 조리.배달하는 업소 등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은 대구시 산격청사.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대구시는 14일부터 18일까지 9개 구·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함께 여름철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을 조리.배달하는 업소 등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은 대구시 산격청사.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는 14일부터 18일까지 9개 구·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함께 여름철 소비가 많은 식품을 조리·배달하는 업소 등을 대상으로 점검을 벌인다.

점검 대상은 삼계탕, 염소탕, 냉면 등을 배달하는 음식점, 맥주 프랜차이즈, 김밥·토스트 등 달걀을 주요 식재료로 사용하는 업소 등 144곳이다.

대구시는 최근 2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1년간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여름철 다소비 식품과 식중독 우려 식재료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위생업소 관리에 힘을 쏟겠다"고 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