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日 히로시마현과 관광·산업 교류 확대…자매결연도 추진
-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11일 일본 히로시마현 요코타 미카 부지사와 나카모토 타카시의회 의장 등 대표단 15명의 방문을 받고 두 지역 간 교류 협력 확대와 자매결연 체결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들의 방문은 지난 1월 이철우 경북지사와 히로시마현지사가 우호 교류에 합의한 후 첫 실질적 교류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전통과 문화를 공유하는 두 지역의 협력이 지방외교의 모범이 되길 기대한다"며 실질적 협력사업 발굴과 한류 문화 확산에 나설 뜻을 밝혔다.
요코타 부지사는 "경북은 APEC 정상회의 개최 등 국제적으로 주목 받는 곳"이라며 관광과 청소년 교류, 산업 분야의 협력 확대 의지를 전했다.
방문단은 안동 하회마을,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등을 둘러본다.
두 지역은 코로나19 시기부터 온라인 교류를 지속해왔으며, 청소년 포럼과 어학연수 등 인적 교류도 활발히 추진했다.
경북도는 히로시마현과 자매결연을 맺고, 문화·관광·경제 등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dbyuc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