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찾아가는 결혼전령사' 하반기 운영 시작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대구 달서구는 8일 찾아가는 결혼전령사 '잘 만나보세, 사업안내단' 하반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잘 만나보세, 사업안내단'은 초저출생 인구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결혼의 행복한 가치와 가족의 소중함을 확산하기 위해 꾸린 결혼장려 홍보조직이다.

이들은 공공·민간기관 등을 찾아가 결혼·가족의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인구절벽이라는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한 범국민 인식 개선 운동을 전개한다.

상반기에는 8개 동 주민 270여명과 청년 1500여명 등을 대상으로 홍보와 의견 교류를 통해 정책의 공감대를 넓혔으며, 하반기에는 15개 동에서 주민과 청년을 만날 예정이다.

이태훈 구청장은 "결혼장려 바람이 전국으로 확산해 인구절벽이라는 국가적 위기 극복에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sg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