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북도당 "31.8조 추경 통과 환영…민생회복 계기 되길"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5일 국회 본회의에서 총 31조 80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된 것과 관련, "지방소멸 극복과 민생회복을 위한 단비"라고 반겼다.

이번 추경은 정부안 30조 5000억 원에서 1조 3000억 원이 증액된 것으로, 내수 진작과 민생안정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12조 2000억 원 규모의 민생회복지원금은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당 관계자는 "비수도권 주민 1인당 18만~53만 원, 인구감소지역은 최대 55만 원까지 소비쿠폰이 지원되면 경북지역 경제에도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송이 재배 대체작물 조성, 산림헬기 확보 등 경북 현안 예산이 반영된 점과 국비 비율이 최대 90%까지 상향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경북도당은 "추경이 조속히 집행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