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APEC 정상회의 앞두고 MICE 산업 활성화 포럼
-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3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APEC 성공 개최를 통한 MICE 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포럼을 열었다.
포럼에서 윤은주 한림대 교수는 기조연설을 통해 "MICE는 경북의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세계적 동향과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김남현 동국대 교수, 서동효 힐튼경주 차장, 조덕현 경주컨벤션뷰로 본부장이 지역의 MICE 산업 현황과 과제를 발표했다.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경북의 문화·관광·산업 자원을 융합한 '경북형 MICE 전략'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또 APEC 등 국제행사를 계기로 지역 특화형 MICE 생태계를 구축하면, 중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관광·경제 모델을 만들 수 있다는 데도 뜻을 같이했다.
MICE 산업은 Meetings(회의, 세미나, 워크숍 등), Incentives(보상 관광), Conventions(대규모 학술대회, 산업 포럼), Exhibitions·Events(박람회, 전시회, 축제) 등 기업·기관 등이 주관하는 비즈니스 이벤트 산업을 말한다.
김학홍 경북도 부지사는 "경북은 역사·문화·인프라를 고루 갖춘 지역으로 MICE 중심지로의 가능성이 크다"며 "APEC을 계기로 MICE 산업을 경북의 미래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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