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환 성주군수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 교통요지 만들 것"

이병환 성주군수가 1일 민선 8기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성과를 설명했다.2025.7.1.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이병환 성주군수가 1일 민선 8기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성과를 설명했다.2025.7.1.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 성주=뉴스1) 정우용 기자 = 이병환 성주군수는 1일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교통의 요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이날 군청에서 열린 민선 8기 3주년 브리핑에서 "2030년 개통되는 김천~거제 남부내륙고속철도에 성주역이 건립되면 시외버스로 4시간 걸리는 서울까지 거리가 1시간40분으로 줄어든다"고 밝혔다.

이어 "동서 3축을 완성하는 성주~대구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되면 대구로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대구 배후도시로서의 성장이 가능하다"며 "2개 고속도로, 1개 고속철도, 국도, 지방도, 군도 등으로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 완성되면 교통 요지가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3년부터 2년간 참외 조수입 6000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 참외 조수입 7000억원과 농업 조수입 1억원 달성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농촌 돌봄마을 시범단지인 케어팜 빌리지와 성주 3일반산업단지 조성, 복합공간 온세대 플랫폼 건설, 최초의 공공임대주택 공급 등을 통해 행복지수 높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7년 전 취임식 때 홍수 피해로 취임식도 못하고 재해 현장에 간 적이 있어 안전재해 예방사업을 중점적으로 시행했다"며 "그 결과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정비,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 등 12건의 2608억원의 재해 예방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업이 어렵다고 하지만 성주에서 참외분야는 승계농, 후계농도 많고 참외농사를 지을 수 있는 땅만 나오면 입도선매하듯이 매매돼 기회의 땅이 되고 있다"며 "스마트 농업시설 확충과 첨단 농법으로 부자 농촌, 억대 농부가 수두룩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