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정희용, 6·25 참전 22개국 대사관에 감사 서한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K-푸드, 전통과 혁신으로 밸류업’을 주제로 열린 뉴스1 F&B산업포럼 2024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4.6.1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K-푸드, 전통과 혁신으로 밸류업’을 주제로 열린 뉴스1 F&B산업포럼 2024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4.6.1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칠곡=뉴스1) 정우용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참전 22개국 대사관에 감사 서한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정 의원은 21대 국회의원 당선 이후 2021년부터 매년 참전국 대사관에 서한을 통해 감사를 전했으며, 올해도 병력지원국 16개국과 의료지원국 6개국에 서한을 보냈다.

정 의원은 서한에서 '6·25전쟁 당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대한민국에 병력과 의료를 지원해 준 모든 참전국과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에 깊은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칠곡군은 6·25 당시 다부동전투가 벌어졌던 역사의 현장이며, 55일간의 치열한 전투 끝에 전세를 바꾸고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냈다'며 '참전국들과 대한민국이 함께 흘린 피와 땀은 양국 관계를 더욱 굳건히 만들었으며, 앞으로도 신뢰와 우애를 바탕으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루카스 초코스(Loukas Tsokos) 주한 그리스 대사는 "자유와 평화를 위해 함께 싸운 그리스 군인들의 희생을 기억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타니 생랏(Tanee Sangrat) 주한 태국 대사는 양국간 정부 정책과 의회 협력 방안 논의를 요청했다.

정 의원은 "머나먼 타국에서 자유를 위해 싸운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며 "그 뜻을 미래세대에 전하고 자유와 평화의 정신을 계승해야 한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