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소비재 수출기업, 베트남·프랑스 전시상담회서 성과
호찌민·파리서 5542만 달러 수출 상담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미국의 관세 부과와 글로벌 경기 둔화 등에서도 대구·경북지역 수출기업들이 동남아와 유럽시장 개척을 위해 참가한 전시상담회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23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최근 베트남에서 열린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과 프랑스 K-Expo 전시회에 대구·경북 12개 기업이 373건, 2937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벌였다.
지난 5~8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 전시회'에서는 수출 상담 195건, 2605만 달러의 상담액을 기록했다. 건강식품, 유아용품, 뷰티제품 등을 중심으로 한 한국 소비재 전시장에는 3만여명이 찾았다.
세계 100여 국가로 컵 떡볶이를 수출하는 식품기업 영풍을 중심으로 엠에이치글로벌(유아용품), 온샘코리아(유아용품), 대성글로벌(화장품) 등 대구 기업 6곳과 경북통상(식품), 아누리(유아용품), 한국농산(식품) 등 경북 6개 기업이 참가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13~15일 열린 '파리 K-Expo'에서는 수출상담 178건, 현장샘플 주문 8만달러 등 332만달러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 한류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B2B(기업간거래) 상담과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홍보, K-POP 공연 등이 펼쳐진 전시회에는 3만여명이 몰렸다.
한편 5월 기준 전체 수출은 전년 대비 대구 8.9%, 경북 3.1% 각각 감소했지만 화장품·식품·유아용품 등 소비재는 대구와 경북 각각 3.2%, 1.5%의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오영 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장은 "최근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로 수출기업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동남아와 유럽을 중심으로 한 소비재 시장에서 지역 제품의 경쟁력이 다시한번 확인됐다"고 말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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