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첫 여성 2급 승진자 나와…하반기 4급 이상 인사

최영숙 경제통상국장→환동해지역본부장

최영숙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025.6.20/뉴스1

(안동=뉴스1) 신성훈 기자 = 경북도가 하반기 4급 이상 승진 및 전보 인사를 20일 발표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인사 대상자는 2급 1명, 3급 4명, 4급 15명 등 총 20명이다. 특히 최영숙 경제통상국장이 여성 최초로 경북도 2급 간부로 승진해 환동해지역본부장을 맡게 됐다.

최 국장은 1996년 지방고시(2회) 출신으로 상주시에서 공무원을 시작해 도 환경산림국장과 대변인, 그리고 경북도 최초의 여성 부단체장(청송군 부군수) 등으로 활동했다.

이번 인사에서 3급 승진자 3명도 모두 시·군 부단체장으로 이동하게 됐다.

김학홍 도 행정부지사는 "하반기 4급 이상 인사는 지속 가능한 산불 피해 복구 체계 구축, 경제 회생 동력 확보, APEC 정상회의의 차질 없는 준비, 미래지향 조직으로의 전환에 중점을 뒀다"며 "조직의 안정적 운영과 도정의 지속성 확보를 위해 최소한의 인사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ssh48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