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4일 29개 읍·면·동서 장마철 대피 훈련

지난해 포항시 남구 동해면 면민복지회관에서 실시된 극한호우 대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모습. 2024.5.22/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지난해 포항시 남구 동해면 면민복지회관에서 실시된 극한호우 대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모습. 2024.5.22/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항시는 장마철을 맞아 29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이달 24일 주민 대피 훈련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포항시는 당일 '하천 범람과 집중 호우로 주요 도로 등이 침수가 됐다'는 긴급 메시지를 각 읍·면·동에 긴급 발송한다.

메시지를 받은 읍·면·동은 정해진 홍수대피소로 시민들을 대피시키고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상황을 점검한다. 또 마을별 자율방제단을 활용해 배수펌프 등으로 배수 작업을 실시한다.

긴급 상황에 대비한 대피 행정명령 훈련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집중호우 등에 따른 침수와 하천 범람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