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위기임신·보호출산 지원제 안착
-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가 7월 19일 시행되는 '위기 임신 및 보호 출산 지원과 아동 보호에 관한 특별법'에 발맞춰 위기 임산부 지원체계를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경북도는 구미시 소재 '경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을 중심으로 24시간 상담 체계(전화 1308)를 운영 중이다.
임신·출산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에게 심리상담, 출산비 지원, 산후조리 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도 시행 후 경북에서는 2024년 하반기부터 연말까지 2건의 보호출산이 이뤄졌다.
또 지난달 기준 5건이 접수되는 등 도민 인식 개선과 제도 홍보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엄태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위기임산부 지원은 생명 존중과 아동 권익 보호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제도"라며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통해 제도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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