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농막 화재로 검은연기 도심 확산…놀란 시민들 119 신고
-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13일 오후 3시30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이인리 야산 정상 부근의 농막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로 검은 연기가 도심 쪽으로 번지자 놀란 시민들이 119에 신고했다.
포항시와 소방 당국은 헬기 1대와 다목적진화차 등 장비 7대, 산불전문진화대원 10여명을 투입, 1시간30분 만에 진화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농막으로 들어가는 진입로를 찾을 수 없어 진화에 시간이 걸렸다. 화재 당시 농막에는 사람이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농막 주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choi11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