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입주 전망지수 2개월 연속 상승…'80선' 유지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하며 '80선'을 유지했다.
12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6월 대구의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전월(81.8)보다 2.4p 오른 84.2로 2개월 연속 상승하며 '80선'이 이어졌다.
입주전망지수는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아파트 수분양자가 잔금을 내고 정상적으로 입주할지를 조사해 예상하는 지표다.
주택산업연구원 측은 "최근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경기 활성화 기대감과 대출 금리 하락 등으로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가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5월 입주율은 전월(72.2%)보다 9.6%p 떨어진 62.6으로 한달 만에 둔화했다.
'입주율'은 조사 당월에 입주 지정 기간이 만료되는 분양 단지의 분양 호수 중 입주했거나 잔금을 납부한 호수의 비중이다.
미입주 원인은 '기존 주택 매각 지연' 34%, '잔금 대출 미확보' 28%, 세입자 미확보' 22%, '분양권 매도지연' 6% 등이 꼽혔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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