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 해수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균 검출…"고위험군 주의"
어패류는 반드시 85도 이상 익혀 먹어야
-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5월 27일 채수한 동해안 해수에서 올해 처음으로 비브리오패혈균이 검출됐다고 10일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포항, 경주, 영덕, 울진 등 도내 연안 8개 지점에서 해수와 기수를 채수해 실시하는 병원성 비브리오균 검사 과정에서 확인됐다.
비브리오패혈균은 오염된 해산물을 날 것으로 먹거나, 덜 익혀 먹을 경우 또는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될 수 있다.
주요 증상은 급성 발열, 복통, 구토, 설사 등이며 만성 간질환자나 당뇨병 환자 등 기저질환자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지난달 국내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한 만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고위험군은 바닷물 접촉을 피하고, 어패류는 반드시 85도 이상에서 익혀 먹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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