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저출생 극복 위한 ‘4대 문화운동’ 추진…20개 사업 시행
-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5일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의 일환으로 결혼, 출산, 육아, 일·생활 균형 분야에서 20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4대 운동 중 '부담 없는 결혼' 분야는 예비부부에게 최대 300만 원과 혼수비 지원, 작은 결혼식 홍보 등이 포함된다.
'행복한 출산' 분야는 어촌 태교여행, 출산 축하 꾸러미, 초보 부모를 위한 책 선물 등이며, '즐거운 육아' 정책은 장난감도서관 설치, 찾아가는 놀이터 운영, 아동 친화 음식점 확대 등이다.
'일·생활 균형' 분야는 가족친화기업 환경 개선, 초등맘 10시 출근제, 아빠 교실, 일자리 편의점 확대 등이 포함됐다.
경북도는 비혼가구와 입양 관련 정책 연구를 진행한 후 결과에 따라 제도 개선 과제를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청년들이 저출생 부담을 내려놓을 수 있도록 전방위적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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