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상장법인 시가총액 한달 만에 반등…전월 대비 7526억↑

4월 대구·경북 상장법인 시가총액.(한국거래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4월 대구·경북 상장법인 시가총액.(한국거래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한달 만에 반등했다.

12일 한국거래소 대구혁신성장센터에 따르면 4월 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 124개사의 시가총액이 77조2111억 원으로 전월 대비 1%(7526억 원) 늘어 한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지난 3월 붕괴된 시가총액 800조 원대는 2개월째 회복하지 못했다.

전기·전자, 일반서비스, 전기·가스 업종 등의 약진이 반등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역 상장법인의 4월 시가총액 비중은 전체 상장법인의 3.1%로 전월 대비 0.1%p 줄었다.

코스피시장 상장법인 45개사의 시가총액은 65조3635억 원으로 전월 대비 0.5%(3367억 원) 증가했다.

법인별로는 한화시스템(1조3035억원), 한전기술(4013억원), 포스코퓨처엠(3563억원) 순이었다.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79개 사의 시가총액은 11조8476억 원으로 전월 대비 3.6%(4160억원) 늘었다.

4월 지역 투자자들의 거래 대금은 3조2722억 원으로 전월 대비 10.9%(4020억원) 감소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