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매매 5개월 만에 월 2000건대 회복…10채 중 9채 중소형

대구의 아파트 매매 거래가 5개월 만에 2000건을 넘어서는 등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사진은 대구시내 한 부동산중개업소에 아파트 매물 안내문이 붙어있는 모습.(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News1 DB
대구의 아파트 매매 거래가 5개월 만에 2000건을 넘어서는 등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사진은 대구시내 한 부동산중개업소에 아파트 매물 안내문이 붙어있는 모습.(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News1 DB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매매 거래가 5개월 만에 2000건을 넘어서는 등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4일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거래 현황 자료를 보면 3월 대구의 아파트 매매 거래가 2203가구로 전월(1909가구)보다 15.4%(294가구) 늘어나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월 매매 거래량이 2000건을 넘은 것은 지난해 10월(2298가구) 이후 5개월 만이다.

구·군별로는 달서구 576가구, 북구 422가구, 수성구 338가구, 동구 322가구, 달성군 281가구, 중구 143가구, 서구 65가구, 남구 56가구 순이다.

규모별로는 20㎡ 이하 4건, 21~40㎡ 59건, 41~60㎡ 686건, 61~85㎡ 1216건으로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1965건으로 전체 거래량(2203건)의 89.2%를 차지했다. 86~100㎡ 26건, 101~135㎡ 184건, 136~165㎡ 20건, 166~198㎡ 8건으로 나타났다.

매입자의 연령은 30대가 645건으로 가장 많고, 40대 508건, 50대 485건, 60대 357건, 70대 이상 120건, 20대 이하 82건, 기타 6건이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