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 3일부터 'START'

중요무형문화재 제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이 3일부터 경북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 상설공연장에서 시작된다.<br>하회마을에서 800여년의 긴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하회별신굿탈놀이는 '탈의 예술성'과 '탈놀이의 민중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br>놀이를 통해 계층 간의 갈등을 조화롭게 해소하고 화합해 공동체를 건강하게 지키가고자 하는 우리 조상들의 슬기와 지혜로움이 담겨 있어 세계인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br>하회마을이 유네스코 지정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 2년째를 맞은 지난해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 관람객은 2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br>1997년부터 시작된 상설공연은 지난해 12월까지 15년 동안 총 1126회 공연에 관람객 163만 명(외국인 20만 명 포함)을 돌파하는 등 최고의 전통문화공연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br>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은 3일부터 매주 수요일, 토요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주3회 운영된다.<br>공연이후 연희자와 관람객이 함께 신명을 풀어내는 뒤풀이 한마당과 추억 만들기(기념사진촬영) 등으로 공연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감흥을 느끼게 할 계획이다.
ssanae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