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촉'…칠곡서 나영환 경사, 뇌출혈 쓰러진 70대 생명 구해

칠곡경찰서 나영환 경사/뉴스1
칠곡경찰서 나영환 경사/뉴스1

(칠곡=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칠곡경찰서는 15일 나영환 교통조사관이 뇌출혈로 쓰러진 교통사고 관련자 A 씨(76)의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9일 교통사고로 경찰에 출석할 예정이었으나 연락이 되지 않았다. 나 경사는 A 씨와 첫 통화 때 고령으로 말이 어눌하고 "몸이 불편하다"고 한 상황을 기억하고 건강에 문제가 발생했을 수 있다고 추측해 다음날 A 씨 집을 찾았다.

당시 A 씨는 집 헛간에서 뇌출혈로 쓰러져 사지가 마비된 위급한 상황이었다.

나 경사는 응급조치한 후 119를 불러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A 씨는 현재 병원에서 수술받고 회복 중이다.

나 경사는 "통상 사고 관련자 주거지까지 찾아가지는 않지만, 건강이 좋지 않아 보이고 고령으로 외딴집에 거주해 혹시나 하는 생각으로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