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산불 확산 대응 2단계 발령…오후 1시 진화율 30%

의성 산불 현장에서 소방대원이 산불을 진압하고 있다(경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025.3.22/뉴스1
의성 산불 현장에서 소방대원이 산불을 진압하고 있다(경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025.3.22/뉴스1

(의성=뉴스1) 신성훈 기자 = 22일 오전 11시 25분쯤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과 소방 당국은 낮 12시 55분 발령한 대응 1단계를 1시 18분 대응 2단계로 격상하고, 진화 헬기 24대와 소방서 9곳의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진화 중이다.

의성군은 이날 낮 12시 25분과 1시34분쯤 두차례 대피 명령 발령 문자를 발송하고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산동마을회관과 안평면사무소로 대피하라고 알렸다.

산림청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 진화율은 30%이며 현장에는 초속 3.4m의 바람이 불고 있어 산불이 계속 확산하고 있다.

ssh48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