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진 발생 6년…흥해특별재생사업 내년 마무리
-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지난 2017년 11월15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벌이고 있는 흥해특별재생 29개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18일 포항시에 따르면 흥해 지진은 정부 합동조사단 조사에서 지열발전소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촉발지진으로 밝혀졌다.
포항시는 2019년 국비 923억 원과 민간자본 524억 원등 2900억 원을 확보, 흥해 특별재생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200세대 규모의 흥해 공공임대아파트가 내년에 준공하면 무리된다.
흥해 특별재생 사업 중 다목적체육관(대피시설) 등 안전시설과 주민들의 힐링 장소로 사용할 흥해 도서관은 준공됐으며, 마을회관 18곳 등도 신축됐다.
영남권 최초의 음악도서관으로 이달 초 문을 연 흥해도서관에는 LP, CD, DVD 등 4000여점의 음반 자료와 어린이·유아 자료실, 문학 자료실, 일반자료실에 3만1000여점의 도서를 갖췄다.
포항시 관계자는 "흥해 공공임대 아파트 준공을 끝으로 모든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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