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목 무료로 드려요"…대구 중구, 식목일 앞두고 13종 3080본 분양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 중구는 제80회 식목일을 앞두고 11일 구청 주차장에서 주민들에게 묘목을 무료로 나눠주는 '2025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연다.
9일 중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되며, 분양 품종은 헛개나무, 매실나무, 무화과나무 등 유실수와 미세먼지 줄이는 효과가 탁월한 편백, 공기 정화와 관상 효과가 뛰어난 로즈메리 등 13종 3080본이다.
중구는 행사장을 찾는 주민들에게 1인당 3본씩(유실수, 관상수, 기타 각 1본) 선착순으로 나눠줄 예정이다.
중구의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는 1996년 시작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민들에게 무료로 묘목을 분양해 도시 녹화와 친환경 도시 조성에 기여하는 대표적 행사로 자리 잡았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며 푸른 중구를 조성하는 데 동참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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